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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단원별 공부방법(조선 정치사 총정리)

by 오곡선생 2023. 2. 23.

 

 

안녕하세요. 

공무원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대비를 위해서 빠르게 조선 정치사는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사는 <선사시대-삼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근대국가-일제강점기-현대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사는 그 양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나눠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조선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사 공부방법과 중요내용을 총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선

 

왕조 학습법

삼국시대의 왕, 고려사의 왕 이름을 순서대로  굳이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조선의 왕 순서는 무조건 암기하셔야 합니다.

(물론 공부하다 보면 삼국시대, 고려시대 왕도 외우게 됩니다.) 

조선의 왕을 공부할 때는 시대별로 왕을 묶어서 공부하는 것이 팁입니다. 태조-정종-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

 

  --> 잘 나갈 때 (15C) 연산군-중종-인종-명종-선조

--> 사화(17C) 숙종-경종--> 붕당정치변질(혼란) 영조-정조

 

 

--> 탕평(18C) 순조-헌종-철종 -->세 도 정치(19C) 고종-순종--> 나라 잃음 볼드체로

 

 

표시한 왕은 주요 왕이기 때문에 시험에 단독 출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시대별로 나눠서 왕을 외우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가능하고 방대한 조선사를 압축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제가 공부했을 때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왕은 숙종입니다. 숙종 때는 총 4차례의 환국이 일어나는데 정권을 잡은 당이 계속 바뀌고 그 과정을 이해해야지 쉽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시험에서는 어떤 환국이고 정권당은 무엇인지만 주로 묻기 때문에 확실히 외워놓으면 틀리지 않는 단원입니다. 

 또 성종도 은근히 까다롭다고 느꼈습니다. 조선 정치사는 처음에는 복잡한 내용 때문에 접근하기 어렵지만 정치사만 확실하게 해 놓으면 나머지 사회, 경제, 문화사와 겹치는 내용이 많아 부차적으로 덫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양이 많다고 피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서 공부하면 나중에 공부가 정말 수월해지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 진도를 나가주십시오. 

 정리하자면 조선왕조계보를 먼저 외우고(시대별로 끊어서 외우기) 왕 중요한 왕업적 순으로 외우면 됩니다. 중요한 왕업적의 경우에 정말로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먼저 외우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처음에 완벽하게 공부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나중에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고생을 했었기 때문에 수험기간을 줄이시려면 무조건 중요한 것(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먼저 암기해 주세요. 

 

 

 

중앙 정치 조직, 지방 행정 조직 학습법

조선의 중앙 정치 조직에서는 3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간원, 사헌부, 홍문 간의 역할과 가능을 완벽하게 학습하십시오. 각

정치조직의 수령 이름, 몇 품인지는 안 외워도 되고 중요한 건 각 기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지방 행정 조직에서도 8도 밑에 부목군현이 있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하지만 어떤 부목군현인지는 전혀 알 필요가 없고 수령과 향리의 역할을 비교하는 것에 중점을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향소와 경재소의 기능도 비교해서 학습해 주십시오. (예전예 수령 7사라고 하여서 수령의 역살에 대해서 시험에 나온 적이 있는데 이게 뭐라고 정말 외우기 싫었습니다.. 시험 치기 전에 눈으로 훑고 넘어가는 정도로 공부하고 넘어갔어요) 군역제도,

 

 

관리 등용 제도 학습법

군역제도도 정말 저한테는 짜증 나는 단원이었습니다. 일단 중앙군, 지방 군 안에 많은 군사조직이 나오는데 이름이 너무 생소했고 변천 과정도 있어서 이해보다는 암기를 해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군대를 갔다 온 것은 아니지만 진짜 조선시대에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감정이입을 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생각보다는 머리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쫌 웃긴 방법이긴 한데 뭔가 생존이 걸렸다고 생각하니까 정리가 되더라고요. 

과거제도도 군역제도랑 마찬가지로 이해보다는 암기가 필요한 단원입니다. 특히 여기서는 문과 복시 합격자 33명, 무과 합격자 28명과 같이 숫자도 암기를 해주셔야 해서 저한테는 군역제도보다 더 공부하기 싫었던 단원이었습니다. 이 단원에서도 내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친다고 생각하고 ' 33명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냥 무조건 반복, 암기로 머릿속에 넣다 보면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려서 더 이상 들어가지도 않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암기과목이면 더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그 상황에 제가 처했다고 가정하면서 약간의 감정이입(?)의 힘을 빌렸습니다. 

 

 

대외관계(임진왜란, 병자호란)

 조선의 대외관계는 크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나누어집니다. 전쟁사는 전개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임진왜란의 과정이 생각보다 잘 안 외워져서 카페를 뒤지다가 발견한 암기법이 있습니다. 이 암기법으로 공부하고 나서는 임진왜란 전개과정이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느 분이 만드신 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임진왜란

전개과정 암기법> 부산진

당(탄) 금대양함락 신립포해전 사천 포 해전포, 당항포 산도대첩 이순신

진주대첩 시민 평양성탈환주대첩권율으로 피(전주혈전) 나게 선조(한양복귀) 량대첩 량대첩

"부상당한 신립 옥사당한 이순신

진주시민 평행봉으로 피나게 선조 명치노림"

이렇게 외웠고 이 방법이 저한테는 가장 좋았습니다. 본인만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저의 조선 정치사 학습법을 최대한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적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공부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을 알고 공부하는 것은 전체 수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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